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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범용 CCTV 효과 '입증'…적극 확대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8일)은 용인시의 방범 CCTV 확대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용인시가 방범용 CCTV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범죄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 한해 59억 원이 투입됩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한 젊은이가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들의 문을 열어보고 다닙니다.

수상하게 여긴 용인시청 상황실 직원이 화면을 줌인으로 확대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허미숙/용인시 CCTV상황실 직원 : 잠겨진 차량의 손잡이를 잡아당기고 있었어요. 그러다 열리는 차량 하나에 들어가 앉아 있었어요. 경찰관에게 연락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용인시내 이 지역은 방법 CCTV가 설치되고 마을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원룸밀집지역이라 방범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주민들이 오가는 길목에 CCTV가 마련됐습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들이 비상벨을 눌러서 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최준규 / 부동산 공인중개사 : 전 여기서 부동산업을 합니다. 원룸 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안전상 CCTV를 물어봅니다. 방범 CCTV가 여기하고 저쪽하고 있다는 거 얘기해 드려요.]

현재 용인지역에 설치된 방범 CCTV는 1천24곳, 용인시는 올 한해 59억 원을 들여서 146곳에 추가로 설치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 시내 1천170곳에서 3천8백여 대의 CCTV가 치안 상황을 살펴보게 됩니다.

오래된 카메라 290대는 최첨단 고화질로 바뀝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용인시가 지난해 안전도시 1위로 결정된 만큼 명성에 걸맞게 시내 골목골목에 CCTV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아주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시청 상황실에는 관내 각 지역에 설치된 CCTV 화면이 실시간 전달되고 있습니다.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해당 지역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CCTV가 매년 확대되면서 지난해 용인지역에서는 범죄 발생은 5.4% 감소하고 검거 건수는 11%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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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가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다섯대 추가 구입했습니다.

다섯대 가운데 한 대는 휠체어 두 대가 동시에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그리고 임산부 등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광주 시내 장애인 콜택시는 14대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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