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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창업·중소기업 지원 세금감면 55조 원

중국 정부가 작년 창업 및 중소·영세기업 지원을 위해 한화로 55조 원에 달하는 세금감면 혜택을 베풀었습니다.

중국경제망은 국가세무총국 자료를 인용해 작년도 창업 동기부여를 위한 '창업·혁신 지원 감면세'가 우리 돈 약 55조 410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무총국은 지난해 중국의 중소기업, 영세기업, 과세표준 이하 자영업자 등의 소득세를 절반으로 줄여 약 18조 3천470억 원의 세금을 감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첨단 신기술 개발 및 보유기업에 대해 세금 25조 6천858억 원을, 대졸자·실업자·장애인·군인가족 등에 대해 창업·취업을 지원하면서 3조 3천억 원을 각기 감면했습니다.

국가세무총국은 "올해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 방침에 부응하는 세무행정을 펼치면서 제반 제도개혁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신기술기업 등에 대한 세수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리커창 총리가 창업,혁신을 주창한 이후 인터넷 기반의 창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중앙 및 지방 세수합계는 약 2천12조 원으로 전년보다 6.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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