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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마닐라 지하철 사업 수주…5천300억 원 규모

현대로템은 필리핀 현지 시행청인 ULC사와 5천300억 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필리핀 시장에서 따낸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마닐라 퀘존 시티 노스 에드사역에서 불라칸 주에 있는 산호세 델몬테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사업입니다.

현대로템은 이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108량과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 시스템을 2019년 하반기까지 제작·납품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 차량뿐 아니라 기전 시스템까지 함께 일괄입찰 방식으로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로템은 20년 전인 1996년에도 마닐라 지하철 1호선에 투입되는 경전철 28량을 수주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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