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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 외교차관 면담

유엔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 외교차관 면담
한국을 방문한 마이나 키아이 유엔 평화적 집회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오늘(21일) 외교부에서 조태열 2차관을 만났습니다.

조태열 차관은 한국이 정치적 민주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도전 과제 등을 "한국의 정치·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상세히 설명했다"고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정부 부처와 기관, 시민단체들과 폭 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균형된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한국 내 집회와 시위, 결사의 자유에 관한 상황을 점검하고 조사하기 위해 어제 입국했습니다.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방한 첫날 인권단체와 노동조합, 장애인, 성소수자, 청소년 단체 등을 두루 접촉했고 앞으로 정부 기관들도 접촉할 예정입니다.

그는 오는 29일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한 결과를 설명하고, 한국에 대한 권고 사항 등을 담은 보고서를 오는 6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유엔 특별보고관은 보통 1년에 1∼2개 나라를 방문해 특정 주제와 관련한 인권 상황을 파악하는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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