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창업 실패해도 재도전…중기청, 2천700억 지원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 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올해 '재도전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사업별로 이르면 이달 25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중기청 기준 2천7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30억원 늘었습니다.

이번에 통합 공고된 사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사업과, 사업 실패 후 다시 창업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나뉩니다.

위기극복 지원사업 가운데는 서울중앙지법 등 전국 6개 법원과 함께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갈 때부터 자문 등을 돕는 '회생 컨설팅',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실요인을 개선하게 해주는 '사전 부실 예방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재창업 지원사업으로는 재창업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평가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재창업아이디어 기술개발사업' 등이 진행됩니다.

중기청은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의 경우 미래부와 대상 업체를 함께 선정하고, 재기를 희망하는 우수 기업에는 금융위와 협력해 정책금융기관 채무감면 비율을 최대 75%까지 늘리는 등 부처간 협업을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재도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신청은 재도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