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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중 휴식 시간에 잠든 경찰관 숨진 채 발견

어제(17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한 지구대 2층 숙직실에서 57살 A경위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경위는 그제 오후 8시 30분부터 야간 근무를 했으며, 휴식 시간인 다음 날 새벽 3시쯤 동료 1명과 함께 지구대 2층 숙직실로 들어가 잠을 자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는 자신의 순서가 아니었음에도 자원해 야간 근무를 섰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부검 결과 심혈관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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