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베 "차이잉원 당선 축하…일본·타이완 관계 진전 기대"

아베 "차이잉원 당선 축하…일본·타이완 관계 진전 기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이 당선된 데 대해 "마음으로부터 축하의 뜻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늘(1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앞으로 일본과 대만의 협력관계가 더욱 진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대만은 일본과 오랜 친구다. 자유로운 언론 위에 선거에 의해 지도자를 결정한다. 총통선거는 대만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0월 초 차이 주석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점심시간 무렵에 같은 호텔에 머물렀으며 이때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총리관저 측은 당시 접촉설을 부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차이 주석의 당선을 계기로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