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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타이완 총통선거…'첫 女 총통' 탄생 확실시

오늘(16일) 타이완 전역에서 총통과 입법위원 동시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번 총통 선거는 야당인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가 현 집권당인 국민당 주리룬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차이 후보가 당선되면 중화권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최고지도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또 민진당은 8년 만의 정권 교체를 실현하게 됩니다.

중국은 타이완 독립 성향의 민진당 정권이 들어설 경우 양안 관계가 다시 경색될 수 있어 선거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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