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첫 대결 상대는?…세계 1위 '조코비치'

<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호주 오픈 1회전에서 세계 최강 조코비치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조코비치로 정해졌습니다.

지난해 3개 메이저대회를 휩쓸며 1년 6개월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최강자입니다.

지금까지 정현이 만난 최고 순위 선수는 지난해 US오픈 2회전에서 대결한 당시 세계 5위 바브링카였습니다.

그 경기에서 정현은 3대 0으로 졌지만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호주오픈 홈페이지는 조코비치가 1회전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며 정현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정현/세계랭킹 51위 : 믿기지 않았는데, 그래도 언젠가 한 번 그렇게 큰 코트에서 그런 선수랑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해 와서,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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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승후보 호주가 자책골에 울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0대 0으로 맞선 종료 5분 전, 수비수 갈리푸오코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기편 골망을 흔들어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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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 소니오픈 첫날 김시우가 6언더파, 1타 차 공동 6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는 3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