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국 서부 닝샤 자치구에서 방화로 보이는 버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국도를 달리던 대중교통버스에서 발생했는데요, 화재는 소방대가 출동하곤 10여 분 만에 진압했지만, 폭발성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스화재가 방화로 보인다며 공안이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버스가 단시간에 화염에 휩싸이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폭발성 인화물질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닝샤자치구는 서북부 황허 중류에 위치한 소수민족 자치구로 주민 630만여 명의 34%를 차지하는 후이족(回族)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담았습니다.
구성 : 김도균·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국도를 달리던 대중교통버스에서 발생했는데요, 화재는 소방대가 출동하곤 10여 분 만에 진압했지만, 폭발성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스화재가 방화로 보인다며 공안이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버스가 단시간에 화염에 휩싸이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폭발성 인화물질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닝샤자치구는 서북부 황허 중류에 위치한 소수민족 자치구로 주민 630만여 명의 34%를 차지하는 후이족(回族)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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