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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동거남이 몹쓸 짓" 10대 신고…경찰 수사

"어머니 동거남이 몹쓸 짓" 10대 신고…경찰 수사
10대 중반의 소녀 A양이 어머니의 동거남인 43살 B씨에게서 3차례 성폭행당했다며 신고해 와 사실 확인 등 수사에 나섰다고 제주 서귀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쯤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런 내용을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A양의 어머니와 교제하는 B씨는 1년 전부터 이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양의 신고 직후인 당일 밤 경찰서를 찾아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신고 후 A양은 어머니와 이혼한 친아버지에게 넘겨져 보호받고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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