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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음식점에 승용차 돌진…20명 부상

<앵커>

저녁시간대 붐비는 음식점으로 차량이 돌진하면서 손님들이 다쳤습니다. 음주운전 때문에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합차 한 대가 식당 유리를 뚫고 멈춰 서 있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식당 안쪽으로 부서진 유리 파편과 식기가 널려 있습니다.

사고 당시 손님들이 먹던 음식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어제(2일)저녁 7시 50분쯤 대전 동구의 한 음식점으로 40살 배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 옆 좌석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요. 차가 쾅하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수라장이 됐던 거고 차 밑에 사람들이 깔렸던 거예요.]

이 사고로 운전자 배 씨와 식당에서 밥을 먹던 손님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9퍼센트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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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충남 논산 연산면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오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오 씨의 아들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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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강릉시 입암동에 있는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난방유가 유출되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70제곱미터짜리 창고 한 동을 태우고 2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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