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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달군 배구 올스타전…화끈한 팬서비스

<앵커>

성탄절을 맞아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는 볼거리가 넘쳐났습니다. 선수는 물론 감독까지 어깨에 힘을 빼고 화끈한 팬서비스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는 경기 전 야외무대에서 팬들과 만남으로 시작됐습니다.

올스타들은 팬들의 요청에 노래를 부르고 재밌는 복장으로 춤도 추는 등 그동안 숨겨뒀던 다양한 재능과 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두 팀으로 나눠 격돌한 올스타전에서도 선수들은 흥겨운 몸짓으로 5천여 관중을 즐겁게 했습니다.

동료와 함께 준비한 춤을 추는 것은 기본, 감독과 함께 커플 댄스를 하고

[중계 캐스터 : 김세진 감독과 서로 댄스 배틀을 하고 있어요!]  

때로는 심판에게 애교까지 부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문성민은 만삭의 아내를 위해 요람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곰 인형 복장을 하고 여자부경기에 투입된 리베로 여오현은 안정된 리시브에 이어 스파이크까지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소속팀을 승리로 이끈 문성민과 배유나가 각각 남녀 MVP에 뽑혔습니다.

[문성민/올스타전 남자 MVP : 크리스마스 때 경기장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선수들 후반기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성탄절 화끈한 경기와 재밌는 이벤트로 별들의 축제를 마감한 프로배구는 모레부터 후반부 리그를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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