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한파를 몰고 오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소보다 약해 올해 1월 기온은 평년 -1.0℃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월은 평년 28.3mm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평년 1.1℃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 35.5㎜와 비슷하겠습니다.
3월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 5.9℃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 56.4㎜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현재 페루 앞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3℃ 이상 높은 '강한 엘니뇨'가 강도는 조금씩 약해지겠지만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