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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외교관 생활 담아…'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눈길이 가는 신간 도서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 / 오준 지음 / 오픈하우스]

"대한민국 국민에게 북한 사람들은 그저 아무나가 아닙니다."

지난해 UN 안보리 회의장에서 한 연설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오준 UN 한국대사가 첫 에세이를 발간했습니다.

37년 외교관 생활의 풍부한 경험과 사색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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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저자는 바쁘게 사는 삶이 성공적인 삶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착각이라고 단언합니다.

바쁠수록 마음은 공허해진다며, 외로움이 두려워 사람들과의 관계로 도망가지 말라며 붙잡습니다.

외로워야 성찰이 가능하다며,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질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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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행복 다이어리북' / 최인철 지음 / 한스미디어]

심리학과 다이어리가 만난 새로운 스타일의 책 '행복 다이어리'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년 내내 꾸준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행복에 관한 65편의 글이 실렸습니다.

"행복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쾌하게 살아가는 상태"라는 저자의 말처럼, 바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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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하는 여자' / 김숨 지음 / 문학과지성사]

바느질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 살아온 어머니와 그녀의 두 딸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를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한 딸들, 모녀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습니다.

글 속의 어머니가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바느질로 옷을 짓듯, 저자도 한 자 한 자 혼을 담아 글을 새겼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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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중력은 즐거워!' / 정연경 글, 강지영 그림 / 길벗어린이]

중력이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따분하지 않고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자들의 마음이 글과 그림에 듬뿍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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