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원정대' 실화 그린 인간애…영화 '히말라야'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요?

개봉 영화, 김영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히말라야' / '휴먼 원정대' 실화 통해 그린 '인간애']

네팔과 몽블랑 등 고산 지대에서 촬영한 웅장한 화면과 국제시장과 베테랑의 '쌍 천만' 배우 황정민이 만났습니다.

후배 산악인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히말라야 원정에 나섰던 엄홍길 대장의 휴먼 원정대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대작입니다.

국내에선 흔치 않은 산악영화라는 틀 속에 산악인들의 우정과 인간애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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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명포수의 운명적 교감]

일제 강점기 호랑이 가죽을 최고의 전리품으로 여긴 일본군은 지리산의 산군으로 불리던 거대한 호랑이 대호를 잡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랄한 사냥을 벌입니다.

그 속에서 맞서게 되는 조선의 명포수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대립과 교감.

100% CG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 호랑이는 한국영화 그래픽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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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 / 새 3부작의 시작·원조 스타 커플 복귀]

할리우드의 전설 스타워즈가 새 3부작의 시작을 알리며 1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새 얼굴로 바뀐 주인공들 사이에 원조 스타 해리슨 포드와 캐리 피셔가 가세해 올드팬들의 향수를 함께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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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 <님아..>의 감동 잇는 노모와 칠순 아들의 사랑]

언론사 부장을 지낸 뒤 가족은 모두 도시에 남겨두고 낙향해 구순 넘은 어머니를 모시는 칠순 아들.

그들의 일상을 담백하게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지난해 말 노부부의 사랑을 그려 5백만 가까운 관객을 울렸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