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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드민턴 '베테랑' 이현일, 남자단식 우승 스매싱

배드민턴 남자단식 이현일이 2015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과 혼합복식 최솔규·엄혜원도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현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의 라지브 우세프를 2 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고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이현일은 올해 태국 챌린지 국제선수권대회와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그랑프리골드, 태국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우승하고 베트남 오픈 그랑프리에서 준우승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경은·신승찬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장예나·이소희와 맞붙어 2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솔규·엄혜원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독일의 미하엘 푹스·브리기트 미헬스를 2 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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