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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교들, 동료 여군 탈의-샤워장면 몰카촬영 후 돌려봐

미 해군장교들, 동료 여군 탈의-샤워장면 몰카촬영 후 돌려봐
▲ 와이오밍 잠수함

미국 해군 장교들이 동료 여군들의 탈의, 샤워 장면을 상습으로 몰래 촬영해오다가 적발돼 불명예제대 또는 감봉 등의 집단 처벌을 당했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타임스와 군사전문매체 네이비 타임스에 따르면 와이오밍 잠수함에서 복무하던 남성 장교 최소 12명은 휴대전화나 아이팟 등을 이용해 같은 잠수함에 근무하는 10여 명의 여성 동료를 하루에도 수차례씩 거의 1년 가까이 몰래 촬영했습니다.

해군 내부 감찰보고서를 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감시조와 촬영조로 나눠 조직적, 상습적으로 몰카 촬영을 한 뒤 이를 보관하고 돌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다른 잠수함의 미사일 정비사가 이를 우연히 알게 돼 상부에 신고하면서 들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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