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에 벌어진 세월호 참사 때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진도의 바다에 뛰어든 남자가 있습니다. 잠수사 공우영 씨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수색작업이 끝난 후, 그를 범죄자로 몰았습니다. 수색 도중 사고로 다른 잠수사가 목숨을 잃었는데, 그 책임이 공 씨에게 있다고 본 겁니다. 하지만 현장의 총괄하던 책임자는 해경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어제(7일) 공 씨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 김민영
그래픽 : 이윤주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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