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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박!'…1년간 35조 벌어들인 부자

<앵커>

올 한해 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불린 사람은 누굴까요? 바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입니다. 주식이 그야말로 대박이 나서 1년에 35조 원을 불렸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301억 달러, 우리 돈으로 35조 원을 벌어들여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 부자로 등극했습니다.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제조와 클라우드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 결과, 아마존 주가가 올 초보다 116%나 오르면서 대박이 난 겁니다.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 :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 위험은 따를 것입니다. 위험부담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죠. 전 몸으로 실천하는 탐험가가 되고 싶습니다.]

베조스에 이어 올해 돈을 많이 번 부호는 패션 브랜드 '자라'로 유명한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회장이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완다의 왕젠린 회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총 재산으로 따진 세계 400대 부자 순위에서는 빌 게이츠, 아만시오 오르테가, 워런 버핏이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81위에 올랐고 올해 재산이 3조 5천억원이나 늘어난 아모레 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이 139위에 올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도 세계 400대 부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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