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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청소기 들고 걸어다녔더니…충격적 결과

[이 시각 세계]

중국의 대기 오염은 악명이 높은데요, 한 예술가가 공기가 얼마나 나쁜지 보여주겠다며 진공청소기를 들고 거리에 나갔습니다.

뿌연 하늘 밑으로 중국인 행위 예술가 너트 브라더씨가 등장했습니다.

바퀴가 달린 큰 진공청소기를 들고 베이징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청소기를 들고 무작정 걸어 다니는 겁니다.

공기중에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모으고 있는 건데요.

무려 100일 동안 청소기를 끌고 다녔더니 먼지 덩어리가 100g 이상 모였습니다.

이렇게 손에 까맣게 묻어나기도 하지요.

그런데 다음 행동이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지로 벽돌을 만든 겁니다.

공기 중에 먼지가 얼마나 많으면 벽돌을 다 만들겠냐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데요, 중국발 미세먼지가 종종 찾아오는 우리에겐 남일 같지 않은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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