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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경동택배, 피해접수율 가장 높아"

국내 주요 택배회사 가운데 소비자 피해 접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동택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7개 택배사의 운송물품 1천만개당 피해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경동택배가 10.4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KGB택배 6.12건, KG로지스 2.28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피해접수건이 1.12건으로 7개 회사중에 가장 낮았습니다.

피해 사례 560건 중 유형별로는 물품 파손·분실 피해가 433건, 77.3%로 가장 많았습니다.

택배사별로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고객과 합의한 비율도 경동택배가 53.2%로 가장 낮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택배 배송을 신청할 때에는 운송장을 직접 작성해 배송이 끝날 때까지 보관하고, 손해배상한도액 50만원을 넘는 고가품은 할증요금을 선택해 파손·분실 피해 등에 대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물건이 훼손·파손되거나 분실됐을 때는 그 상태를 촬영하거나 영수증을 보관하고 14일 이내에 배상을 요구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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