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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널브러진 고래 사체들…337마리 집단 폐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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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에서 긴수염고래 3백여 마리가 해변에 떠밀려와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지난 4월에도 고래 20마리가 집단 폐사한 곳입니다. 

칠레의 한 과학센터는 지난 4월 고래 20마리가 폐사한 걸 확인한 뒤 주변 지역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 6월 긴수염고래 337마리가 집단으로 죽어있는 것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한꺼번에 발견된 폐사 고래 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과학센터 측은 고래 사체에 별다른 상처가 없는 점으로 미뤄 바이러스나 적조,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의 원인으로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넓은 바다를 누볐을 고래들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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