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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멋진 골은?…'환상 골' 장면 모음

<앵커>

국제축구연맹이 '올해 가장 멋진 골'을 뽑는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골을 선정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같이 순위를 매겨보시죠.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AS로마의 미드필더 플로 렌치가 중앙선을 넘자마자 기습적으로 날린 슈팅이 그대로 바르셀로나 골문에 빨려 들어갑니다.

지난 9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로마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이 '50m 장거리' 골이 첫 번째 후보입니다.

지난 3월 브라질 프로축구에서도 환상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고이아네시아 팀의 웬델 리라가 뒤에서 연결된 로빙 패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골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중앙선 부근부터 치고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수비 3명을 허수아비로 만들더니, 1명을 더 제치고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마무리합니다.

지난 5월 스페인 국왕 컵 결승전에서 나온 골로 '역시 메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이 장면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 팀 동료 네이마르와 함께 올해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로도 선정됐습니다.

2년 연속 호날두에게 발롱도르를 내줬던 메시는 다음 달 11일에 3년 만의 탈환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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