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오늘(28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사일 보호막 덮개의 파편은 포착됐지만, 날아간 것이 식별되지 않았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 北, 잠수함 탄도탄 발사 징후…"실패한 듯"

2. 경찰이 다음 달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주도의 2차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를 폭력시위 가능성이 높다며 금지했습니다. 전농은 집회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고 조계종 측도 사람 벽을 내세워 평화시위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 2차 집회 금지 통고에도 "강행"…충돌 가능성

3.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삼우제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일반인들의 참배도 시작됐습니다. 야당 후보로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차남 현철 씨는 "유훈을 받들어 할 일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 YS 삼우제…차남 "유훈 받들어 할 일 찾겠다"

4. 부산에서 20대 절도 피의자가 경찰 차량 안에서 수갑과 포승줄을 풀고 달아나 공개 수배됐습니다. 인천에서 형사들과 담배를 피우던 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30대는 열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의 허술한 피해자 관리 실태를 고발합니다.
▶ 경찰차 타고 현장 검증하다…수갑 풀고 도주

5. 지방의 한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던 여성이 사귀던 동기 남학생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갈비뼈까지 부러졌지만 남학생은 벌금형에 그쳤고 학교 측은 여전히 별다른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 여자친구 4시간 폭행 '끔찍 녹취록'…처벌은 '벌금형'

6. 미국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첫날 1억 명에 가까운 사람이 쇼핑에 나섰습니다. 제품을 먼저 차지하려는 고객들간에 주먹다짐까지 빚어지는 등 소동이 잇따랐습니다.   
▶ 할인 제품 놓고 '주먹다짐'…美 블프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