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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홍학이라고 생각하는 오리?…드러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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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군중심리가 있다"
"우연 같은 순간포착일 것이다."
"함께 지내다 보면 저렇게 따라하게 돼 있다.”
"원래 오리도 한발로 서 있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숱한 의문을 낳고 있는 한 마리의 오리.

궁금하니까~
스브스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우선 이런 해외 기사가 있네요 
"허스키가 어릴 적부터 고양이와 함께 성장한 결과,
자신을 고양이라고 믿어버린 허스키처럼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홍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확하지 않은 재미는 재미가 아니다!
조류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사진 속의 오리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하핫 하하 하하. 그거 말이죠? 저건 홍학의 영향 때문이 아닙니다.

지구에 사는 새 중에 63%가 습지에서 주로 삽니다.
그리고 습지 새 대부분은 쉴 때 한 발로 서서 쉽니다.
네??????????

음 이렇게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학교 조회시간에 오랫동안 서 있다 보면, 다리가 힘들죠? 
그래서 우리는 ‘짝다리’를 짚습니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힘을 분산시켜 열량 소모와 피로를 줄이는 거죠

그리고 차가운 물속에 있을 경우
체온조절을 위해 발을 교대하면서 한발로 서 있기도 합니다. 

아 그렇군요....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니 
한발로 서 있는 오리가 더 있습니다. 
뭔가 동화 같은 독특한 이유가 있을 것만 같았지만..
습지의 새들에게는 일상적인 모습이라 합니다. 

한 발로 서 있는 정체불명의 오리 미스터리.
알고보니 오리의 흔한 일상이었습니다.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여러분 또 어디.미스터리 한 이야기 없나요?
있다면 언제든 스브스뉴스에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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