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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바다 건너온 멧돼지 11마리…아파트서 한꺼번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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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 한 매립지에 멧돼지 11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나 경찰이 사냥꾼을 동원해 5시간여 만에 모두 사살했습니다.

어제(26일) 저녁 7시쯤 부산 강서구 신호동 부영1차 아파트 부근 갈맷길에 멧돼지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한 사이 멧돼지는 바다로 헤엄쳐 인근 매립지로 건너갔지만, 경찰은 폐쇄회로TV로 멧돼지가 매립지 안으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강서구에 거주하는 유해조수구제단 사냥꾼 2명을 불러 수색에 나섰습니다.

사냥꾼들은 사냥개 5마리를 풀어 5시간 만인 오후 11시40분까지 어미 4마리, 새끼 7마리 등 총 11마리의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경찰은 가덕도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먹이를 찾으러 인근 진우도로 갔다가 2㎞ 남짓 바다를 헤엄쳐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줄줄이 도망치는 멧돼지들의 모습,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태훈,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화면제공 : 부산지방경찰청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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