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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美 백악관에서 열린 유쾌한 칠면조 특별 사면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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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지난 25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특별한 사면식이 진행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칠면조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마다 ‘칠면조 구이’를 즐겨 먹는데요, 지난 1989년부터 미국 백악관에서는 칠면조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두 마리의 칠면조를 선발해서 도살에서 제외시키는 ‘특별 사면식’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정식 사면된 칠면조는 태어난 지 18개월이 된 ‘어네스트(정직)’와 에이브(Abe)’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나라”라며 칠면조들이 “남은 삶을 칠면조 언덕에서 편히 살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의 ‘특별 사면’으로 남은 생을 편안하게 누리게 된 칠면조의 특별 사면식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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