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하주차장 문 틈에 낀 운전자 숨진 채 발견

<앵커>

어젯(25일)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차 운전석 문 쪽에 끼어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41살 여성 김 모 씨가 자신의 차량 운전석 근처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열려져 있는 운전석 문과 차량 사이에 끼어 있는 김 씨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를 시도했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담당 경찰 : (김 씨가) 밖에 외출했다가 들어오다가 사고가 난 거예요. 거기가 주차(공간이) 협소하더라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의 사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자정쯤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 부두에 정박해 있던 1천100톤급 바지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경비정 5척과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1시간 10분 만에 진화했으며, 선박 소유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0시 30분쯤엔 전북 전주시 2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150제곱미터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빈집에 불을 피워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하방에서 홀로 살던 50대, 숨진 지 1주일 만에 발견
▶ 제주 한림항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장흥 주택서 50대男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 상주서 50대 숨진 채 발견…다리·배 등에 상처
▶ 40대와 두 살 아들, 모텔서 숨진 채 발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