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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테러 프랑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 경찰 1만1천명 동원

프랑스 정부가 연쇄 테러 이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경호를 위해 경찰 1만 1천 명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경찰 8천 명을 국경 단속에, 2천800명은 파리 당사국총회 현장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장으로 가는 도로 교통을 제한하고 국경도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30일 파리 근교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총회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147개국 정상이 참석합니다.

테러 이후 프랑스에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프랑스 전역에는 치안 유지를 위해 12만 명의 경찰과 군인이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테러 이후 상황을 고려해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의 집회와 시위 금지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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