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 스타 메시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AS로마를 상대로 메시만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전반 1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습니다.
네이마르에서 메시, 수아레스를 거쳐 다시 메시로 이어진 기가 막힌 합작품이었습니다.
메시는 후반 11분에 피케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3분 뒤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만에 선발 출전하고도 메시는 2골에 도움까지 올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수아레스도 2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6대 1 대승을 거둬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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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뮐러가 골을 넣은 뒤 패스해준 로번에게 달려가 장갑을 벗고 감사의 악수를 청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뮌헨은 올림피아코스를 대파하고 역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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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가 개막 후 16연승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간판스타 커리가 30분만 뛰고도 24점을 올리며 신기록 작성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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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블라터 회장이 월드컵 개최지 선정 관련 비리를 비롯해 각종 악행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국제 스포츠계 거물인 국제육상경기연맹 세바스찬 코 회장도 비슷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영국 BBC는 코 회장이 금품을 받고 미국의 서부 도시 유진을 2021년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만들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