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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YS 빈소 조문…방명록에 글 남겨

<앵커> 

서거 나흘째인 오늘(25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을선 기자! (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조금 전 빈소를 찾아서 조문을 했죠?

<기자>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각계 많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구속이 됐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오늘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지만, 조문 이후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아들 노재헌 씨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도 계속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등 재계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앵커>

네, 다른 조문객들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러 이색 조문객들이 이목을 끌었는데요, 어제 뽀빠이 이상용 씨, 가수 윤형주 씨에 이어 오늘 영화배우 강신성일 씨와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빈소를 찾았습니다.

[박찬호/전 메이저리거 야구 선수 :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는 조언을 해주시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성장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의 조문객은 2만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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