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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실무접촉 원만한 합의 이뤄지도록 노력"

정부는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당국회담 실무접촉과 관련해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25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실무접촉을 잘 진행하는 것이 '8·25 합의'의 이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실무접촉에선 당국회담의 격(格), 그리고 의제, 일정 등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대북방송 확성기를 제거한 공로로 황병서와 김양건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줬고, 당시 남북 고위급 회담도 '8·25 대첩'으로 명명했다는 전날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면 북한이 8·25 합의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다급한 상황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그런 식으로 자기들의 승리로 포장할 수밖에 없는 절박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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