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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뽑아 냉장고에 둬라"…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어 돈을 가로챈 혐의로 48살 방 모 씨와 37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있는 총책이 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돈을 찾아 특정 장소에 두라'거나 '돈을 찾아 특정인에게 건네라'는 내용의 전화에 속은 피해자 9명에게 2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한국에선 직업을 구하지 못해 중국으로 넘어가 총책, 일명 '나타샤'에게 교육을 받고 귀국,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범행할 때마다 가로챈 돈의 6%~7%를 수고비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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