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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나흘째 빗속 조문 행렬…장례 위원 확정

<앵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나흘째인 오늘(25일) 아침 내내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빗속에도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조을선 기자. (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조문객들의 애도 행렬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문객들은 꾸준히 이곳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어젯밤까지 이곳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2만4백여 명에 달하는데요,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에도 6만 6천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김주현 법무부 차관,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다녀갔습니다.

차남 김현철 씨를 비롯한 유족은 아침부터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 등도 나흘째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해 오후 5시 이후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국가장 형식으로 영결식이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는데요,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 규모는 2천22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인의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나란히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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