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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세계대전 일어나나"…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확전 우려

"3차 세계대전 일어나나"…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확전 우려
터키 공군 전투기가 24일(현지시간) 시리아 접경에서 영공을 침범했다며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면서 국제사회에 긴장이 고조되자 누리꾼들은 3차 대전을 우려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기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이 러시아(옛 소련 포함) 전투기를 공격한 것은 냉전 시대인 1950년대 이후 처음입니다.

네이버 아이디 'coco****'는 "3차대전 일어나게 생겼음", 다음 아이디 '제이디'는 "세계 3차 대전의 시작"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 트위터리안은 "세계의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 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 'J. Mary'는 "에휴 우리 생애 3차 대전 맞는군요. 터키가 가뜩이나 독오른 러시아 건드림. 세계대전들 다 이렇게 시작해요"라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dark****'는 "이거 불안한데. 어째 중동에서 진짜 3차 대전 일어나는 거 아닌가. 자기 영토에서는 못하겠고 중동 싸움하기 좋은 곳이지. 무대도 만들어져 있고 관객들도 쫘악 배치돼 있고 완벽하네"라고 걱정했습니다.

같은 포털의 'dndu****'는 "예전부터 오스만이랑 러시아가 사이 안 좋기로 유명했었는데 또 시작되려는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cjsp****'는 "Is가 세계대전으로 가는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구나', 'dark****'는 "참아야 하는데 저기서 만약 러시아가 터키 건드리면 그것 때문에 또 열받은 터키가 러시아 건드리고 이러다가 세계대전 일어나는 거지"라고 우려했습니다.

터키군은 성명에서 터키 F-16s 전투기가 남부 하타이주 야일라다으 지역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5분 동안 10차례 경고했으나 무시함에 따라 교전수칙에 따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을 받은 러시아 수호이(Su)-24 전투기는 투르크멘족 반군이 장악한 지역인 시리아 북부 라타키아 주 야마디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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