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동북날씨 벌써 영하 18도 급강하…스모그 '주춤'

중국 동북지방의 기온이 시베리아의 찬 공기의 유입으로 오늘(24일) 오전 영하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랴오닝성 선양이 영하 14도, 지린성 창춘이 영하 17도, 헤이룽장성 하얼빈이 영하 18도 등 동북 3성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에 가까운 차가운 기온 분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대는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계속 유입돼 오늘부터 모레까지 동북지방은 최저기온이 영하 15~20도의 차가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일부 지역은 영하 25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대는 이들 지역에 모레까지 4~6급의 편북풍이 불어 스모그를 약화시키겠다면서 겨울철 난방으로 최근 환경을 위협하는 스모그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오전 동북지방 대기질지수는 선양이 124로 '가벼운 오염'을 보였고, 창춘과 하얼빈은 각각 84, 88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