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격랑 헤쳐나간 미술인의 초상…'춘곡 고희동'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새로 나온 책 남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춘곡 고희동' / 조은정 지음 / 컬처북스]

구한말 격변기 우리나라에 서양화를 최초로 도입한 춘곡 고희동.

그의 출생에서 사망까지 개인사는 물론 미술계에서의 활동과 교류를 폭넓게 추적하며 온몸으로 역사의 격랑을 헤쳐나갔던 한 미술인의 초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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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는 말' / 정의석 지음 / 출판그룹 스윙밴드]

생과 사의 기로에 선 긴박한 환자들을 상대하는 종합병원 흉부외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이 만난 여러 환자들의 사례와 체험을 담담히 소개하며, 극한의 상황과 극적인 상황이 매일 반복되는 현장에서 느끼는 솔직한 소회와 다양한 환자, 보호자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겪는 고뇌와 성찰을 털어놓으며 의사라는 직업의 사명감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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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토피아의 실험' / 강홍구 등 11명 지음 / 마티]

세운상가, 파주출판단지, 헤이리 예술마을 등은 국가나 집단, 개인이 꿈꾼 건축 즉, 아키토피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해 이런 공간들의 계획과 형성, 이후 영향을 역사적, 정치적 맥락 속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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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공포' / 손지우·이종헌 지음 / FKI미디어]

에너지 전문기자와 애널리스트가 함께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과 그 속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고 생존전략을 제시합니다.

국제 유가의 큰 방향을 예측하려면 우선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 석유시장의 큰손과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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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 집은 어디에 있을까?' / 한국여성민우회 지음 / 후마니타스]

반지하 세입자들의 모임과 여성 세입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경험담과 실전 노하우를 정리했습니다.

집을 구하기로 한 순간부터 이사에 이르기까지 셋방살이의 각 단계마다 주의할 점, 대처법 등을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