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뭐 볼까?…가볼 만한 문화계 소식

<앵커>

이번 주에는 인기 시리즈 영화인 '헝거게임'의 최종편이 개봉했습니다. 또 유명 만화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로 만든 내부자들도 선보입니다.

이밖에 주말에 가볼만한 문화계 소식,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헝거게임 : 더 파이널 / '헝거게임' 시리즈 완결편]

동생을 대신해 목숨을 건 '헝거 게임'에 참가했던 캣니스.

연이어 우승하며 지배층에 도전하는 저항군의 아이콘으로 떠오릅니다.

2013년 시작된 '헝거게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스노우 대통령에 맞서는 캣니스의 마지막 투쟁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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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영화화]

연예기획사 대표로 권력자들의 뒤를 봐주며 살아가는 정치깡패, 지방대 출신으로 조직에선 늘 찬밥 신세인 젊은 검사, 그리고 유력 정치인.

재벌들과 손잡고 여론을 주무르는 신문사 논설위원까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세 사람이 강렬하게 충돌합니다.

만화가 윤태호 씨가 연재했던 동명 만화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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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 연극 '폭스파인더']

'여우'를 공포의 대상으로 믿는 세상.

어느 날 정부가 파견한 여우 수색원이 찾아오면서 사람들 사이에 불신이 시작됩니다.

'믿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양손 프로젝트'의 신작, '폭스 파인더'입니다.

두산아트센터의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으로, 던 킹의 원작을 박지혜씨가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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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 명품 100선展 /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신비로운 푸른색과 안정된 형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고려 청자.

주둥이와 손잡이를 따로 이어붙이고 고리 장식까지 만들어 장식성을 높인 조선 백자.

각각 당대의 기술과 미의식을 대표하는 보물, 국보입니다.

아기 석가모니가 오른손은 하늘, 왼손은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고 있습니다.

국보 808호로 지정된 금동탄생불입니다.

호림박물관이 소장품 가운데 명품들만 엄선해서 내놓은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