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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진도 10남매 가족의 유쾌한 일상

시끌벅적 진도 10남매 가족의 유쾌한 일상
[SBS 뉴스토리] 왁자지껄, 진도 10남매가 사는 법

전남 진도군 박상억·김서운 씨 부부의 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쌍둥이를 포함해 무려 10명의 자녀가 있기 때문이다.

맏이 노릇을 톡톡히 하는 의성 군을 시작으로 일곱, 여덟째 쌍둥이 진원·진교 그리고 올 1월에 태어난 막둥이 지홍이까지! 한 지붕 아래 북적북적 열두 식구들이 모여 사는 진도 10남매 가족을 찾아가 봤다.

박가네 10남매 이야기

아이들이 예뻐 계속 낳다 보니 자식이 10명이 되었다는 부부. 공무원인 아버지의 월급만으로 생활해야 해서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부부는 10명의 자식이 있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것 같다고 한다. 매일 엄마와 붙어있는 일곱, 여덟째인 쌍둥이 진원·진교와 개구쟁이 아홉째 진명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옥식각신 다투는 일이 잦아 한시도 조용할 때가 없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어도 10남매의 성격은 다 제각각. 언제나 바람 잘 날 없는 열두 식구들의 일상을 담아봤다.

9명 동생들의 또 한 명의 엄마, 맏이

10남매를 키우는 일은 부부에게도 쉽지 않은 일, 그나마 첫째 의성 군이 있어 부부는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첫째는 자연스럽게 9명의 동생을 돌보면서 공부 봐주기, 목욕시키기, 요리와 빨래 그리고 애 보기는 기본, 이발까지도 능숙하게 하는 만능 살림꾼이 되었다. 

동생들이 남긴 음식까지 싹싹 비워내는 첫째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부부에게는 많은 희생을 해야 했던 첫째가 가장 미안한 자식이라는데…. 동생들의 엄마 역할까지 척척 해내는 맏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SBS 뉴스토리'에서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식구들이 많은 만큼 더 행복하다는 진도 10남매 가족의 유쾌한 일상 모습을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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