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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롱하는 할인행사…진짜 가격은 얼마?

[SBS 뉴스토리] 부르는 게 값? 제값 주면 바보

가격표대로 돈을 내야만 하는 곳이 있다. 그러나 실제 그대로 돈을 내면 바보가 된다. 그 곳은 어딜까? 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다.

"백화점? 30% 할인 못 받으면 바보."
 
백화점 전 직원 이 모 씨는 "백화점 옷가게에서 30%도 못 깎는 고객은 바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세일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값을 깎을 수 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취재진은 국내 3대 백화점에서 이 씨의 이야기를 확인했다. 취재진이 만난 백화점 직원들은 "지금 사시면 직원 할인해드릴 수 있어요.",  "지금 해드린 할인이 세일가보다 더 싸요."라고 말했다. 심지어 손님을 가려가며 할인율을 바꾸기도 했다.

아무런 제약도, 기준도 없는 백화점의 '비공식 할인'.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1년 내내 할인, '진짜 가격'은 얼마?

그렇다면 할인제품으로 가득한 대형마트는 어떨까?

취재진은 가격추적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난 1년간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된 제품의 가격 변화를 분석했다. 할인상품 가운데에는 한두 달 전 정상 가격과 똑같은 가격을 매긴 '눈속임 상품'도 있었다.

판매가격도 1년 내내 2~3배씩 불규칙하게 오르내렸다. 그렇다면 대체 '진짜 가격'은 얼마일까?

'SBS 뉴스토리'에서는 허울뿐인 가격표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할인 판매의 진실을 파헤쳤다.

(SBS 뉴미디어부)       

▶ '백화점서 제값 주면 바보?'…공공연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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