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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議를 義로'…제주도의회 현판에 한자 잘못 표기

'議를 義로'…제주도의회 현판에 한자 잘못 표기
제주도의회가 현판을 교체하면서 '의회' 한자 표기를 잘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가 2주 전쯤 교체한 입구 현판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자 표기에 의논할 의(議)가 아닌 옳을 의(義)가 쓰였습니다.

도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회기와 배지를 한글화하기로 함에 따라 최근 '제주도의회기 및 의원 배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의회 마크 안의 한자 '議'를 한글 '의회'로 바꿨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의회 마크가 담긴 현판을 바꾸다가 한자 표기가 잘못된 것입니다.

의회는 이런 사실을 한 시민단체의 지적으로 뒤늦게 확인해 곧바로 현판을 철거했습니다.

의회 관계자는 "제작업체의 실수로 표기가 잘못됐다"며 업체에 알려 즉시 수정해 달도록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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