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심 병원에서 20대 남성 총격…경찰에 사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병원 구내의 공사 현장에서 20대 남성이 병원을 향해 총을 쏘다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총격범 외에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샌브루노의 스포츠용품점에서 권총으로 점원을 위협해 금품과 산탄총 등을 빼앗아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구에 있는 세인트루크스 병원의 신축공사 현장에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현장에서 총소리가 났으며 그가 산탄총을 병원 쪽으로 겨누고 있어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이 병원 공사 현장으로 간 이유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