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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복귀전서 쇼트 1위…여유 만만

<앵커>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1년 7개월 만의 국제 대회 복귀전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19달 만의 복귀 무대였지만 아사다 마오는 여유가 넘쳤고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경쾌한 재즈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해, 첫 번째 과제이자 주 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무난하게 소화했습니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 연속 점프에 성공한 아사다는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서는 롱 에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2분 50초 동안의 연기가 끝나는 순간 아사다는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사다는 기술과 예술 점수를 합쳐 71.73점을 받아 일본의 리카 혼고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빙판을 떠났다가 지난 5월에 복귀를 선언한 아사다는 그랑프리 무대에 돌아오자마자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1차 대회에서 9위였던 우리나라의 박소연은 이번에도 부진했습니다.

잦은 점프실수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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