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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한중일 정상회담 내년 5월 개최 검토"

"일본 정부, 한중일 정상회담 내년 5월 개최 검토"
일본이 의장국을 맡을 다음 한중일 3국의 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내년 5월을 축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에서 3국 정상회담이 열리기에 앞서 사전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회담 정례화 방침이 확인되면 내년 5월쯤에 다음 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지난 1일 3국 정상회담에서 3국은 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해 내년 5월쯤 개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뜻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내년 5월 26∼27일 일본 미에현에서 '이세시마 정상회의'라는 별칭으로 개최할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비슷한 시기에 3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역사 인식 등으로 대립해 온 한국·중국·일본이 관계 개선에 나섰다는 것을 서방 국가에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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