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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화물차 훔쳐 달아나다가 순찰차 5대 파손

경북 구미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3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쯤 만취 상태에서 구미시 봉곡동 길가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한 화물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방범용 CCTV로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약 10㎞를 추적한 끝에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한 채 달아나다가 순찰차 5대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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