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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요주의 업체 찾아보세요"…전용사이트 개설

한국소비자원은 외국 쇼핑몰을 통한 직접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사기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해외직구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의 아마존·이베이, 중국의 타오바오, 일본의 라쿠텐을 포함한 주요 사이트들의 주문취소 방법과 환급 정보를 제공합니다.

불만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사업자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불만유형별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도 알려줍니다.

일본이나 베트남 내 사업자와 거래를 하다가 피해를 본 경우는 일본 국민생활센터나 베트남 경쟁관리청 같은 현지 기관과 협력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해외직구 민원다발업체 정보와 이용자 주의사항을 제공해 판매업자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물건 구입 전 주의사항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이트에서는 관세청과 연계된 주간환율과 예상되는 관·부가세 정보를 찾아 물건 구입에 드는 비용을 미리 계산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외국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한국 전자상거래 관련 법령과 표준약관을 제공하고, 판매업체의 자격이나 정상영업 여부도 조회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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