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또 할인행사…백화점·마트 개점기념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유통업계가 또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개점 기념'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개점일은 10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에서 '이태리 앤(&) 프랑스 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18명의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방문해 고른 듀베티카, 아스페시, 울리치 등의 브랜드가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창사 44주년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땡스&러브(Thanks&Love)'를 주제로 사은대축제를 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5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복고'를 콘셉트로 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총 4천200여 품목, 3천억 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열고, 롯데마트는 창사 36주년을 맞아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특별기획전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