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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없지만 환상 플레이…美 달군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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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임마뉴엘 힐튼입니다." 최근 미국을 뜨겁게 달군 축구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펜실베니아주 블랙호크 고등학교의 임마뉴엘 힐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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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영감을 불어 넣는 선수.' '팀원들이 사랑하는 선수' 고등학교 축구선수인데도 팬들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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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인기, 성실함.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이 선수. 헌데, 이 선수에게 딱 하나 없는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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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양다리입니다. 임마뉴엘 선수는 태어날 때부터 다리와 왼쪽 손가락 3개가 없는 채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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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뛰는 곳은 장애인 리그가 아닙니다. 그 어떤 비장애인 골키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으로 공을 막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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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관중들은 그가 장애인이란 사실조차 잊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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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팀원들도 그를 장애인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훈련도 똑같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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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이 놀라운 그의 플레이는 그를 사랑으로 입양한 양부모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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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아기일 때 콩고의 도로 한복판에 버려진 채 발견돼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6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와 한 부부에게 입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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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저나 다른 사람들처럼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아이입니다." 양부모들은 그가 단지 조금 불편할 뿐 뭐든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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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제게 두 손을 주셨어요." 날아오는 공을 온몸을 던져 막아내는 임마뉴엘. 그의 놀라운 플레이 뒤엔 어떤 장애가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부모님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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