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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무패 행진'…조 1위로 16강 진출

U-17 대표팀 '무패 행진'…조 1위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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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비겼습니다. 형님들이 4강 신화를 썼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2승 1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대표팀은 에이스 이승우에게 휴식을 주는 등 지난 기니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을 5명이나 바꿨습니다.

승리가 절실한 잉글랜드의 공세에 초반에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처음 출전한 이준서 골키퍼의 안정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겼고, 점차 공격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전반 23분에는 이상헌이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는데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27분에는 박상혁의 날카로운 왼발 슛이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33분에 나온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상헌의 코너킥을 박상혁이 한 박자 빠른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진야와 박명수를 교체 투입하고, 기니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세훈까지 경기 막판에 투입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0대 0 무승부를 기록해 2승 1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기니를 꺾고 2승 1패를 기록한 브라질을 제치고 B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A조나 C조, D조의 3위 팀을 상대로 6년 만의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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